동광제약(대표 장만식)은 오는 8월 1일 ‘라베피린캡슐(성분 아스피린+라베프라졸) 100/5mg’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저함량 아스피린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고위험군의 심혈관질환 예방 및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일차적 권고 약제이다. 하지만 위장관 출혈에 대한 위험성이 문제가 되어왔는데 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 것이 라베프라졸 성분이다. 프로톤펌프억제제 중 하나인 라베프라졸은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가 적어 특히 고령자에게 권고되는 성분이다. 이 라베프라졸을 통해 아스피린의 부작용을 줄인 제품이 바로 라베피린캡슐이다.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를 국내에서 전공정 자사 생산하는 기업은 동광제약이 유일하다. 특히 라베프라졸 저함량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곳은 동광제약 뿐이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라베프라졸의 유연물질 발생 억제 및 갈변 현상 방지가 자사 기술력의 핵심이라 밝혔다. 또한, 캡슐 내부의 아스피린이 위산에 녹을 우려가 있는 펠렛이 아닌 장용성 코팅 정제로 되어 있어 경쟁품 대비 약효가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동광제약 라베피린캡슐 PM은 “해당 제품은 기존의 위장관 출혈에 대한 우려로 아스피린 처방을 주저하셨던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의 국내 최초 전공정 자사 생산 기술을 통하여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광제약의 골관절염 시장 대표 품목인 아라간플러스주와 같이 라베피린캡슐도 항혈전제 시장에서 대표 품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