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달의 동광人에 선정된 소감을 들어볼까요?

뜻밖의 동광人 선정 소식에 놀랐습니다. 친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이런 자리에 저를 떠올려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제가 모르는 사이에도 누군가가 저를 지켜본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Q. 입사하신 지 올해로 25년 차이신데 신입사원 때 어떠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고민이 많았습니다. 내근 업무만 생각하다가 막상 영업을 해보니 말주변이 없어 의·약사를 상대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성격도 활발하지 않아 혹시라도 중간에 대화가 끊기게 되면 난감하더군요. 그러나 제품 지식을 숙지하여 신규(거래처, 제품)를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감도 늘어나고, 그러자 회사도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해 주어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Q. 그럼 처음부터 제약영업사원이 되려 하셨던 것은 아니셨네요?

저는 내근 업무를 꿈꾸고 있었는데 제약회사에 다니는 선배님을 만나 우연한 기회에 제약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일을 해보니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는 것이 저 자신에게 기쁨과 뿌듯함으로 크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인센티브도 좋았구요 ㅎㅎ)

Q. 제약영업사원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信" 믿음이죠. 거래처의 구성원(의·약사)에게 믿음을 심어주면 마감은 물론이거니와 영업에 큰 어려움은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물론 과정은 힘들지만 믿음을 주고받을수 있는 사람 5명을 만들면 제약영업사원으로 크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믿으니까요!

Q. 동광제약에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진료과목 중 안과를 신규 개척했을 때입니다. 학연으로 이어진 선배를 통해 서울 경기지역을 발품 팔아가며 3일동안 12개 처를 신규했습니다.

동광제약 처음으로 안과를 신규 개척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었습니다. 회사에서 칭찬도 많이 들었구요^^

Q. 동광제약을 한 단어로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유도 알고 싶어요!

정이 있고 기회를 주는 회사라 생각합니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회사라고도 생각합니다.

메마른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